3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구겐하임은 일라이 릴리 목표주가를 기존 1036달러에서 1163달러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울프 리서치도 목표주가를 1250달러로 상향하며 시장수익률상회로 평가를 재확인했다.
최근 주가 랠리는 3분기 호실적과 함께 미국 정부와의 합의를 통해 체중 감량 약물 가격을 낮추기로 한 결정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젭바운드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최강 체중 감량 약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마운자로는 11월 스웨덴에서 BMY의 엘리퀴스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으로 올라섰다. 스웨덴 보험 급여 대상이 아님에도 1위를 기록해 경쟁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월가의 긍정적이 평가에도 현지시간 오후 1시 8분 기준 일라이릴리 주가는 1.06% 하락한 1035.07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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