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버텍스 파마슈티컬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438달러에서 516달러로 크게 높였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약 19%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모건스탠리는 버텍스가 주력 제품인 낭포성 섬유증(CF) 치료제 의존도를 줄이며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26년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둔 신장 질환 후보물질 ‘포베(Pove)’와 ‘이낙사플린(Inaxaplin)’을 핵심 성장 엔진으로 지목했다.
현재 매출의 98%를 차지하는 낭포성 섬유증 비중은 2035년 49%까지 낮아지는 대신 신규 파이프라인이 그 자리를 메우며 연평균 10% 수준의 EPS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 초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450달러선을 돌파한 주가는 오후 들어서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현지시간으로 오후12시6분 전일대비 5.53% 오른 457.1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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