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8일까지 상급학교 진학이나 사회 진출 등 새출발을 앞둔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전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마음가짐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로, 중랑구 통합교육 플랫폼인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기획·운영한다.
지역 내 초·중·고 34개교에서 6천700여명의 학생이 학년별 특성에 맞춘 문화·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6학년은 방송·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직업 체험 기회를 갖는다. 특히 전문 댄서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스쿨 오브 댄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는 '고교학점제 캠프'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각각 제공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전환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꿈과 자신감을 채울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소통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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