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삼성전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56% 상승한 2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인공지능(AI), 전장, 서버 등 고부가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매출도 같은 기간 10% 증가한 2조889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2026년 삼성전기가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전 사업부가 10% 내외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업이익 증가는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률 개선이 동반된 영향으로, 패키지 사업부 영업이익률이 10%대로 상승하고 컴포넌트 사업부는 14.7%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삼성전기의 컴포넌트 부문은 올해 3분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의 공급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1조38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MLCC도 자동차, 가전제품, PC,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전반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관련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MLCC 시장은 올해 150억달러에서 2030년까지 219억3000만달러로 연 평균 7.9%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실적 전망에 대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AI 및 원가 개선 노력으로 계절성이 둔화되고 있으며 2026년 영업이익이 2025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IT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비중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에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22.2% 상향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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