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담양·합천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이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소진공은 담양·합천 지역에서 쌀 380㎏과 단감·딸기 등 30㎏, 채소 20㎏을 구입해 담양 1318비젼지역아동센터와 합천 코끼리행복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수해 피해 이후 농한기에 접어들며 판매가 더 위축된 지역 농가에 힘이 되고자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회복과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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