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재넉스테라퓨틱스, 전립선암 1상 데이터 실망…주가 50%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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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재넉스테라퓨틱스, 전립선암 1상 데이터 실망…주가 50% 폭락

이데일리 2025-12-03 04:11:28 신고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임상단계 바이오기업 재넉스테라퓨틱스(JANX)는 초기 임상 결과가 시장 기대를 밑돌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1시53분 주가는 전일대비 50.37% 하락한 16.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낙폭이 순식간에 확대됐고 이날 낙폭은 상장 후 최대 수준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투심 악화의 직접적인 배경은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 ‘JANX007’의 1상 초기 데이터다.

회사는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지만 시장은 ‘추가 임상 진전 부족’으로 받아들이며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실제 평가 가능한 환자 중 부분 반응 비율은 30%에 그쳤고 방사선영상 기반 무진행생존기간(rPFS)은 7.9개월에서 8.9개월로 기존 경쟁 약물 대비 우위가 뚜렷하지 않다는 지적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업계는 노바티스의 방사선 표적 치료제 ‘플루빅토’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원인으로 꼽는다. 플루빅토는 후기 임상에서 전체 반응률 49%, rPFS 11.6개월을 기록했다.

재넉스테라퓨틱스는 전일 발표에서 “지속적 반응과 관리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불확실성이 커진 초·중기 개발 기업 특성상 투자자들은 기술 경쟁력과 후속 데이터 확보 여부를 보다 확실히 요구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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