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 이은형이 훌쩍 큰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최근 강재준, 이은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육아로그} 내안에 내가 너무도 많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이은형은 현조가 빠져 있는 책들을 소개한 뒤 찢어진 부분을 직접 수선하는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덩달아 동화책에 빠진 이은형은 "현조에게 따로 TV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을 잠깐 틀어 놓으면 눈이 좀 달라진다. 진짜 집중하는 게 느껴진다"라고 훌쩍 큰 근황을 전했다.
다음 장면에서는 현조의 2차 접종날이 담겼다. 지난주 1차 접종 때 오열했던 아들을 떠올린 강재준은 "오늘은 괜찮으려나"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강재준의 걱정과 다르게 현조는 수두, 홍역 예방 접종 후 살짝만 울었고, 이에 강재준은 "진짜 잘 참았다"며 기특해했다.
이어 이은형은 "그런데 팔이 엄청 뻐근해지는 것 같다. 아까 잠깐 팔을 만졌더니 '으' 이러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은형은 오는 12월 하와이 여행을 위한 약 처방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현조에게 새우 알러지가 있기 때문.
이은형의 약 리스트를 들은 강재준은 "약국을 한 번 털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강재준은 오는 14일 열리는 '2025 호놀룰루 마라톤'에서 첫 풀코스 마라톤을 도전한다고 알린 바 있다.
한편, 이은형과 강재준은 10년의 장기 연애 끝에 2017년 결혼했으며 결혼 7년 만인 지난해 8월 아들 현조를 품에 안았다.
사진 = 강재준, 유튜브 채널 '기유TV'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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