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미세바늘업체' 쿼드메디슨 "약물전달 패러다임 전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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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챗] '미세바늘업체' 쿼드메디슨 "약물전달 패러다임 전환 선도"

연합뉴스 2025-12-01 14:05:33 신고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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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의료용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은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통해 기존 제형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약품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모두 높이는 약물 전달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1일 밝혔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쿼드메디슨은 사용자 경험 중심 바이오 융복합 플랫폼으로서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상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은 투여 편의성과 안정성, 정량성 등 여러 측면에서 기존 제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마이크로니들 CDMO(위탁개발생산)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제품 및 사업확장 개발을 통해 상업화를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성장특례 방식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노리는 쿼드메디슨은 최소 침습성과 정량성, 자가투여 편의성, 상온 안정성 등 특성을 갖춰 백신·펩타이드·합성의약품 등 다양한 제형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제형 설계부터 공정 개발·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자동화 제조 장비 개발 및 무균화 생산까지 전주기 역량을 내재화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임상·규제 적용 가능성을 높여왔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로 B형간염 백신용 마이크로니들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하며 임상 기반을 확보했고, 제형·공정개발을 포함한 CDO(위탁개발)와 임상·상업 생산을 수행하는 CMO(위탁생산) 기능을 통합해 CDMO 사업모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쿼드메디슨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양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사업 확장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쿼드메디슨의 총공모주식 수는 17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2천∼1만5천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04억∼25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오는 2~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CDMO 역량 강화, 연구개발 및 임상 확대, 생산 인프라 확충 등에 투입해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의 상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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