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올해 시범 운영에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천원 문화티켓' 사업을 내년부터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즐길거리를 시민들이 1천원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10월을 '대시민 문화의 달'로 정하고 시민 5천400명을 대상으로 천원 문화티켓을 시범 운영했다.
해당 기간 시민들은 예술공연 관람, K리그 축구 경기 관람, 시티투어버스·월미바다열차 탑승 등을 1천원에 즐겼다.
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 체험과 가족 단위 공연 관람 기회를 1천원에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녀와 함께하는 일상 속 문화 활동 기회를 늘려 문화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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