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6평 사무실에 3인 근무…100만 유튜버 원지, 직원 처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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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6평 사무실에 3인 근무…100만 유튜버 원지, 직원 처우 논란

이데일리 2025-11-21 09:4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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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이원지가 자신의 회사 사무실 공개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원지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 ‘원지의 하루’에 ‘6평 사무실 구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사진=ENA)


영상 속 이원지는 사무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직원 3명이 근무하는 환경을 소개했다. 하지만 사무실이 창문 없는 지하 2층에 있는 점과 6평 남짓한 규모에서 성인 3명이 생활하는 환경에 네티즌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너무 열악한 환경 아니냐”, “블랙기업이다”, “환기 걱정된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이어진 비판 여론에 결국 이원지는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해명문을 올리며 진화에 나섰다.

이원지는 “영상만으로는 전체 건물의 환기 시스템이나 구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실제 환경과 다소 다르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었던 것 같다”며 “같은 건물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도 오해나 불편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되어 해당 영상은 부득이하게 비공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영상 갈무리)


이어 그는 “영상 속 사무 공간이 있는 건물에는 사무실, 뷰티숍, 식당, 판매 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있는 상가 건물로, 건물 전체의 환기 시스템을 통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들었다”며 “별도의 창문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를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다른 요소들과 종합적인 고려 끝에 첫 사무실로 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사무실이다 보니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남겨주신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여 부족한 부분은 채워 가며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꼭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원지는 해외 여행 콘텐츠를 선보이는 유튜버로 김태호 PD가 제작을 맡은 ENA 예능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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