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공개 열애 11년 만에 결혼한다.
20일 김우빈은 “오늘은 부족한 저에게 늘 아낌없이 사랑과 응원 주시는 우리빈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라고 운을 뗐다.
신민아와의 결혼 소식을 밝힌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듯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다시 만나 인사 나누는 시간까지 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게만 지내길 바란다. 금방 다시 인사드리겠다”라고 글을 끝맺었다.
이날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역시 “배우 신민아와 배우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우빈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11년째 신민아와 공개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한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게 됐다. 신민아는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을 할 당시에도 그의 곁을 지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에이엠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