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의 가슴 속 고백 "AG 무릎 부상, 이겨내는 과정 흔들렸다"…"대표팀에 많이 실망" 파리 올림픽, 그 때 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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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의 가슴 속 고백 "AG 무릎 부상, 이겨내는 과정 흔들렸다"…"대표팀에 많이 실망" 파리 올림픽, 그 때 였구나

엑스포츠뉴스 2025-11-19 16:2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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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배드민턴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이후를 꼽았다.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오후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콰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호주 오픈(슈퍼 500)에 출전한다.

안세영은 호주 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호주로 출국하기 전 3주 가까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특히 인기 예능인 '유퀴즈'에 출연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유퀴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세영과의 방송 인터뷰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때 안세영은 배드민턴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실제론 2023년 9월 개최)에서 무릎 힘줄 파열 부상을 입은 순간을 거론했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때 부상을 입은 후부터 힘들었던 것 같다"라며 "계속 부상을 달고 가야 되다 보니까 나도 좀 많은 많이 예민해져 있고, 이겨내는 과정이 좀 많이 흔들리더라"라고 말했다.

안세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 1게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부상을 입어 그대로 코트에 주저 앉았다.



부상을 입었음에도 안세영은 포기하지 않았고, 부상 투혼 끝에 게임스코어 2-1(21-18 17-21 21-8)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를 마친 후 안세영은 곧바로 정밀 검사를 받았고, 오른 무릎 근처 힘줄이 일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는데, 안세영이 2024 파리올림픽을 마치고 "내 (무릎) 부상은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했다. (파리 올림픽에) 나올 수 없는 상태였는데 (협회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고 대표팀에 실망을 많이 했다"라고 폭로해 화제가 됐다.

아울러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처음 오진이 나왔던 순간부터 계속 참고 경기를 뛰었다. 지난해 연말 다시 재검진을 해보니까 무릎이 많이 안 좋았다. 파리 올림픽까지 시간도 많이 없었고 참고 뛰어야 했다"라며 대표팀 은퇴 가능성까지 시사하기까지 했다.

안세영은 올 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동문 교수와 박주봉 감독이 각각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배드민턴 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한 뒤 배드민턴 대표팀과 원만한 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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