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최근 배우 이민호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던 가수 박봄이 평온한 일상이 담긴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정서적 불안정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박봄은 양평 집에서 수수한 차림으로 인형 같은 미모를 뽐냈다.
박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봄♥ 양평집에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봄은 평소 무대에서 선보였던 진한 이목구비를 강조한 메이크업 대신 수수한 메이크업을 한 채 카메라를 향해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다. 진한 화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인형 비주얼을 자랑했으며, 흰 티셔츠만으로도 특유의 화려함을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봄은 현재 양평에 있는 집이라고 밝히며, 안락한 우드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평온한 휴식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짐작게 했다.
앞서 박봄은 여러 차례 팬심을 드러내왔던 배우 이민호의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올려 주목을 받았다. 박봄은 '이민호♥박봄'이라는 글과 함께 상의 탈의한 이민호의 사진 위에 자신의 사진을 합성해 공개했다가 논란이 되자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셀카로 대체했다.
박봄은 지난해 9월에도 이민호를 '남편'으로 칭하며 팬심을 드러냈고 당시 이민호 측은 "박봄의 단순 팬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박봄의 근황을 접한 국내외 팬들은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집에서 푹 쉬시길", "언제나 예쁘네요", "항상 응원해" 등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박봄 소속사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박봄에 대해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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