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열 폭발’ 김희재, 대전에서 보여준 장르 초월 무대… 발라드·트로트·댄스 모두 찢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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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열 폭발’ 김희재, 대전에서 보여준 장르 초월 무대… 발라드·트로트·댄스 모두 찢었다

스타패션 2025-11-17 11:0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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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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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가 2025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熙熱)' 대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5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총 2회차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김희재의 발라드 신곡과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는 최근 아티스트들이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팬층을 확장하려는 경향과 맞닿아 있다.

콘서트는 'Heere We Go' 공연 실황 VCR 상영과 함께 시작됐으며, 김희재는 첫 미니앨범 수록곡 '포에버 위드 유(Forever with u)'와 새롭게 편곡한 '남자답게'로 무대를 열었다. 그는 오프닝 무대 후 팬들과 소통하며 최근 예능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통 트로트 감성의 '정든 사람아'와 '당신은 왜!'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경쾌한 군무와 함께 '따라따라와', '담담하게' 무대를 펼쳤으며, 남진의 '상사화'와 이영희의 '살아야할 이유'로 깊은 감성을 전달했다. 특히 김희재는 N세대 아이돌 댄스 커버 메들리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H.O.T의 '캔디', 오렌지캬라멜의 '샹하이 로맨스' 등 세대를 넘나드는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장르적 경계를 허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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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김희재는 관객들과 기념 촬영하는 깜짝 팬 이벤트를 마련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어느 멋진 날'과 '숙녀에게'를 부르며 달콤한 세레나데를 선사했고, 중독성 있는 '짠짠짠'과 '사랑아 제발'로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공연 막바지에는 자신의 트로트 성장기를 담은 메들리 무대와 티스코 리믹스 메들리, 그리고 앙코르곡 '별, 그대', '내가 그대를 많이 아껴요'를 통해 공연의 풍성함을 더했다.

최근 대중음악 시장에서는 아티스트들이 단일 장르를 넘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팬들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추세다. 김희재의 이번 콘서트는 발라드 앨범 발매를 기념하면서도 트로트,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해 팬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단순히 노래를 듣는 것을 넘어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는 체험형 공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김희재는 팬들과의 적극적인 교감을 통해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이는 팬덤 문화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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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는 '미스터트롯' 이후 가수 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배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대전 공연은 그의 음악적 성장과 더불어, 변화하는 공연 트렌드 속에서 아티스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희재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은 울산에서 다음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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