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축구협회(RFEF) 전 회장 루이스 루비알레스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도서 출간 행사 도중 방청객으로부터 계란 세례를 받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방송에 따르면,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행사장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그를 향해 계란을 던지며 무대 쪽으로 난입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행사 관계자들에 의해 제압돼 밖으로 끌려 나갔습니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에게 계란을 투척한 사람은 그의 친척으로 전해졌는데요.
루비알레스는 이후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계란을 던진 사람은 내 친삼촌"이라며 "예전부터 말썽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처음 난입했을 때 손에 무엇을 들고 있는지 몰라 총을 든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
영상 : 로이터·EPA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