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양구군은 '2025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 : 청춘양구 합창축제 노래하G0! 관광하GO!'가 오는 17∼19일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21개 합창단 79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양구 대표 관광지인 한반도섬, 두타연, 상무룡 출렁다리 등을 둘러보며 지역과 문화를 체험한다.
또 축제 기간 오후 5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감동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축제의 묘미인 '연합합창' 무대에서는 약 200여명의 합창단원과 관객이 대규모 합창 공연을 선보여 장엄한 울림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재단법인 양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일반합창연합회·서울시구립여성합창단연합회·경기도음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최진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올해는 세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합창 축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구가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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