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피어나는 웹툰의 꿈, 전국 대학 창작자들 열정 '대전에 집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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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피어나는 웹툰의 꿈, 전국 대학 창작자들 열정 '대전에 집결하다'

중도일보 2025-11-16 11:4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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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02112025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14일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장우 시장과 수상한 학생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대한민국 웹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대전에서 꿈을 펼쳤다. '2025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사)한국만화웹툰학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와콤이 후원했으며 전국 13개 대학에서 출품된 156편의 작품이 참여했다.

14일 오후 5시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윤기현 한국만화웹툰협회장, 성문기 청주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이해광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교수, 김병수 문체부 만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등 웹툰 관련학과 교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DSC099622025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14일 주경기장 로비에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금상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 "대전시는 웹툰 산업을 주요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세계 최대의 이용자를 보유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식 국제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며 "웹툰IP첨단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젊은 작가들이 수도권을 가지 않아도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웹툰 1등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대전은 550여 개의 콘텐츠 기업 5천여 명의 종사자들이 6천억의 매출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며 "최근 K-컬처가 입증하듯 콘텐츠 산업은 엄청난 경제적 파급력과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그 핵심에 웹툰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조성되고 있는 웹툰IP첨단클러스터와 특수영상클러스터가 완공되면 대전은 세계적인 웹툰, 이스포츠, 영상산업의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기현 한국만회웹툰협회장은 "대전은 웹툰 캠퍼스 조성 등 다른 지역보다 많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도시다. 대전의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창작 활동을 이어가기 바란다. 학회에서도 웹툰 인재들이 창작에 집중하도록 성장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는 이번 대회에 출품된 작품 중 48편 53명에 대한 수상이 이어졌다. 이 중 50편이 특선과 입선, 장려상, 동상을 받았고, 상명대 이지민 작가의 '모란향'이 은상, 상명대 김언 작가의 'A'가 금상, 목원대 주하민 작가의 '착귀갑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DSC099942025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로비에 전시된 수상작을 살펴보고 있다. 금상진 기자

대상을 받은 주하민 작가는 "오늘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진흥원의 웹툰 지원사업 등 대전시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실력보다 과분한 관심과 격려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역량을 키워 훌륭한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DSC001802025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상을 수상한 주하민(목원대)작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이번 대학웹툰최강전은 시상식을 시작으로 대전시와 진흥원, 지역대학, 웹툰 기업이 참여하는 '웹툰 과학기술포럼' 유명 웹툰 작가가 참여하는 '웹툰작가 토그쇼' 웹툰 기업 대학교수, 전공학생, 프로작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웹툰작가 워크숍' 등 지역 웹툰 인재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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