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15일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이날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 총 445표 중 찬성은 431표, 반대 6표, 기권 및 무효는 8표로 집계됐다.
1975년 지어진 이 단지는 기존 4개동, 12층, 576가구 규모에서 재건축을 통해 지하 6층~최고 49층, 4개동, 912가구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단지 내에는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조성되며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요가실, 클라이밍 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7987억원이다.
앞서 여의도 대교 재건축 사업은 지난해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올 8월에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처음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득했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누적 기준으로 정비사업 신규수주 약 8조3000억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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