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권선경찰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날 평소보다 교통량 증가로 인한 안전 관리와 편의를 위해 경찰력 배치에 나섰다.
수원권선경찰서는 13일 관내 고사장인 권선고등학교, 칠보고등학교, 화홍고등학교, 호매실고등학교 등 4개 학교 수험생을 대상으로 편의를 위한 경찰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4개 학교에는 총 2천307명이 시험에 응시했으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위해 오전 6시부터 교통·지역경찰 등을 관내 터미널과 주요 지점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입실 종료시각인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으로 수험생 4명 수송 및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은 수험생 3명에게 신분증이 전달됐다.
경찰은 시험 당일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 등의 이동으로 평소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교통소통과 안전관리에 주력했다. 또 시험장을 착각해 다른 학교로 찾아왔거나 입실 시간에 늦을 것 같은 수험생들을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순찰차량을 이용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태영 서장은 “1년에 한 번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하고 응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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