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평가와 유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 수능 출제위원장인 김창원 경인교대 교수는 13일 브리핑을 통해 "고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며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이다.
특히 영어의 연계 문항은 모두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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