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볕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골목, 손담비가 여유로운 미소로 거리를 걷는다.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이번 사진은 출산 6개월 만에 완벽히 회복된 그녀의 근황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카메라 앞에서도 자연스러운 제스처와 밝은 표정으로 ‘워킹맘의 리얼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손담비의 이번 룩은 편안함과 감각을 동시에 담았다. 포근한 브라운 니트 가디건은 살짝 크롭된 기장으로 허리를 슬쩍 드러내며 복귀한 몸매 라인을 은근하게 강조했다. 화이트 티셔츠를 이너로 매치해 베이직하면서도 청량한 느낌을 더했고, 워싱이 자연스러운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로 비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블랙 로퍼와 체인 스트랩 숄더백을 더해 클래식한 무드를 완성했다.
또 다른 포인트는 미니 선글라스와 가죽 재킷이다. 손에 든 블랙 가죽 재킷은 아우터를 걸치지 않아도 존재감이 뚜렷했고, 가을의 쿨한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켰다. 햇살이 반사되는 선글라스는 도시적인 이미지를 더하며 ‘자유로운 오후의 감성’을 완성했다.
이번 스타일은 트렌드 키워드 ‘뉴 미니멀’과도 맞닿아 있다. 과한 디테일 대신 실루엣과 소재의 밸런스로 세련됨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브라운 컬러는 계절감을 자연스럽게 녹이며, 포근하면서도 단정한 인상을 준다. 비슷한 코디를 시도하고 싶다면, 톤 다운된 니트에 밝은 워싱 데님을 매치해보는 것이 좋다. 여기에 앵클 부츠나 체인 백을 더하면 간결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가을룩이 된다.
출산 후에도 여전히 자신만의 감각으로 일상 패션을 즐기는 손담비의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 최근에는 새 보금자리로 이사하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 그녀가 패션과 라이프 모두에서 ‘리셋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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