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퀸즈가 젊은 인재 육성에 투자하며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랜드이츠는 자사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 성장세에 맞춰 현장 인재 육성과 보상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애슐리퀸즈는 최근 3년간 매장 수를 두 배 가까이 늘리며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매장 확장 속도에 맞춰 조리전문학교 출신 등 젊은 인재 영입을 확대 중이다. 실제로 춘천점, 미아점, 망포점 등은 20대 점장이 연 매출 50억원 규모의 매장을 관리한다.
조리 비전공자나 아르바이트 출신 성장 사례도 존재한다.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현재 선임 점장 중 55%는 조리 비전공자이며 점장 중 70%가 아르바이트 출신이다. 회사는 ‘서비스 마인드와 팀워크’를 핵심 역량으로 보고 채용 문을 열어두고 있다.
교육 제도도 단계별로 운영된다. 관리자 후보(HIT·Head In Training)부터 점장까지 5단계 성장 트랙을 마련하고 단계별 직무 교육과 온보딩을 체계화했다. 현장 근무자가 본사 스태프 직무에 지원할 수 있는 커리어 전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랜드이츠는 지난 2016년부터 ‘근로자 중심 경영’을 방침으로 내세워 근무 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인사 정책으로 관리자 퇴사율을 낮고 재입사율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앞으로 채용을 더 확대할 예정”이며 “브랜드가 성장하는 만큼 사회에도 이바지하고 직원도 성장하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선주 기자 msjx0@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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