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보름달 가장 크게 보이는이유 "슈퍼문 뜨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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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보름달 가장 크게 보이는이유 "슈퍼문 뜨는시간"

국제뉴스 2025-11-05 17:15:00 신고

2025년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 관찰 (사진=국제뉴스DB)
2025년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 관찰 (사진=국제뉴스DB)

화창한 가을날씨속 2025년 가장 큰 보름달이 11월 5일 뜬다.

2025년 지구에서 가까운 보름달이 되기 때문에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다. 11월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늪지대가 얼어붙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 시기는 사냥꾼들이 겨울을 대비한 따뜻한 모피를 얻기 위해 비버 덫(Beaver Trap)을 설치하던 마지막 시기였기 때문에 붙여졌다.

11월 보름달은 '서리의 달'이나 '사냥꾼의 달'로 불리기도 한다.

보름달은 11월 5일 서울 기준 16시 58분에 떠서 6일 오전 7시 44분에 진다. 가장 둥근시각은 5일 밤 10시 19분경에 슈퍼문을 관측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름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현상때문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11월 5일 기준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56,800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4,400km보다 약 27,600km 이상 가깝다. 

달 지구 거리, 가장 큰 보름달 (사진=한국천문연구원 )
달 지구 거리, 가장 큰 보름달 (사진=한국천문연구원 )

첫번째, 달이 지구 주위를 완벽한 원이 아닌 타원 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계속 변한다. 이때,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졌을 때 (근지점), 그 시점에 보름달이 뜨면 평소보다 훨씬 크게 보인다.

이 현상을 흔히 슈퍼문이라고 부르며, 이때 달이 가장 멀리 있을 때 (원지점)의 보름달보다 겉보기 크기가 약 14% 정도 더 커 보일 수 있다.

두번째, 달 착시 현상이다. 달의 실제 크기와는 별개로, 우리의 눈이 착각하여 달이 더 크게 느껴지는 현상이다.

달이 하늘 높이 떠 있을 때보다 지평선이나 수평선 가까이에 있을 때 주변의 건물, 나무, 산 등 배경 물체들과 비교되어 우리 뇌가 달을 더 크게 인식한다.

이는 달의 크기가 거의 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배경과 방향에 따라 물체의 크기가 달라 보이는 착시 현상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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