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은주영 기자] 코미디언 이재율이 조부가 고(故) 이창호 아나운서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네 분 토론 진행시켜’ 특집으로 꾸며져 이재율, 시사평론가 정관용, 방송인 박소현, 그룹 빌리 츠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토크쇼에 처음 출연하는 정관용은 “재밌을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며 “박소현 씨는 많이 봤고 이재율 씨는 간간이 화면에서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이창호 KBS 아나운서의 손자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재율은 “돌아가신 친할아버지께서 KBS 1기 아나운서셨다”고 덧붙였다. 이창호는 KBS1 ‘TV쇼 진품명품’ 진행자로 대중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8년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재율은 여러 방송에서 할아버지 이창호를 언급한 바 있다. SBS ‘강심장VS’에 출연한 그는 “피는 못 속인다고 ‘개그콘서트’에 있을 때부터 딕션과 목소리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할아버지 영향이 좀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방송 녹화가 있었던 그는 ‘너희 할아버지는 단 한 번도 방송을 펑크낸 적이 없다’는 작은아버지의 말에 녹화 현장으로 향했다고 한다.
KBS 32기 공채 코미디언 이재율은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전지적 구경 시점’, ‘받아버려’ 등의 코너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8년에는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 후보에 오르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현재 개인 채널을 통해 코미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1 ‘TV쇼 진품명품’,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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