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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화재 발생 3주째인 이날 오후 9시 기준 복구 시스템은 종전보다 6개 추가된 338개다.
새로 추가된 복구 시스템은 행안부 표준업무포털(구 온나라지식), 행안부 정부조직관리정보시스템, 법제처 세계법제정보센터 등이다.
등급별 시스템 복구율은 △1등급 40개 중 31개(77.5%) △2등급 68개 중 41개(60.3%) △3등급 261개 중 137개(52.5%) △4등급 340개 중 129개(37.9%)다.
행안부는 이날 낮 12시 기준 미복구된 384개 시스템 중 국민 일상에 영향이 큰 1·2등급 시스템 등 288개 시스템은 이달 말까지, 기타 76개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를 목표로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장기조직혈액 통합관리시스템’은 오는 17일까지, 산업통상부의 ‘전략물자관리시스템’은 다음 주 초까지 복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나머지 20개 시스템은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전 대상으로 검토 중인 시스템은 소방청, 복지부 등 소관 부처 5개와 복구 일정 등을 공유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17일 대구센터에서 이전 대상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조속하고 안정적인 이전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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