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의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한 ‘매수(Buy)’ 등급을 재확인하며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 속에서 테슬라는 여전히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예상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3분기에 주당순이익(EPS) 0.54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0.72달러)보다 감소한 수준이지만, 분기 차량 인도량이 49만7,099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매출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나스는 테슬라의 전기차 사업 성장성에는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물리적 AI(Optimus 로봇·로봇택시 등) 부문에서는 경쟁 심화로 초기 우위가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에서는 테슬라에 대해 매수 16건, 보유 13건, 매도 9건으로 ‘보유(Hold)’ 컨센서스를 형성 중이다. 평균 목표가는 365.8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16% 하락 여력이 남아 있다.
한편, 현지 시간 오전 8시 05분 기준 테슬라는 0.25% 오른 435.15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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