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내년부터 다목적 전기 밴 PV5와 PV7을 앞세워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기아는 내년에 중형 전기 밴 PV5, 2027년 대형 밴 PV7을 일본에 투입, 연간 2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형 밴 PV5는 저상 전기 밴으로, 다양하고 넓은 적재 공간이 강점이다. 기아는 우선 법인 수요 공략을 목표로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개인용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2026년 초 EV시리즈 PBV(목적기반모빌리티))의 첫 번째 모델인 중형 밴 PV5를 일본에서 판매한다. 판매 첫해에는 연간 1천대 정도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PV5는 뒷좌석에 선반이나 휠체어를 놓을 수 있는 공간 확보가 가능하며 고객 요구에 맞춰 실내를 최대 16가지 패턴으로 세팅할 수 있다.
기아의 일본총판은 쌍일이 맡게 되며, 주요 고객은 운수, 물류, 의료, 복지법인 등이다. 향후에는 어린이나 고령자의 승하차가 용이한 점을 어필, 일반인 전용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PV5의 시판가격 등 상세 스펙은 10월말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기아는 일본에서 상용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도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감안, 자체 개발한 EV로 상용 전기차시장을 먼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PV5는 국내에서는 지난 6월 사전 계약을 시작했으며, 시판 가격은 보조금 미적용 기준으로 4,200만~5,00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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