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1세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사망한 가운데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8시경 지인 신고를 받고 출동해 대도서관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혐의점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대도서관이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대도서관은 생전 주변에 라이브 방송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 고몽은 “형이 라이브 하면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났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망 전인 지난 4일 대도서관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그는 이후 생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이뿐만 아니라 대도서관은 평소 방송을 하며 심장 쪽 고통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또 대도서관의 부친 역시 그가 고등학생 시절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도서관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5호실에 마련됐다. 전부인 윰댕(본명 이채원)이 고인의 여동생과 함께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다.
대도서관은 2000년대부터 활발히 활동한 1세대 원조 인터넷 방송인이다. 2015년 윰댕과 결혼한 그는 결혼 8년 만인 2023년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두 사람은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다. 서로 일에 더 집중하고 싶기도 했고 친구로 지내는 게 훨씬 더 좋다는 생각에 이혼하게 됐다”고 사유를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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