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기어 ‘P’에 놓고 시동 껐는데…엉뚱한 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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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기어 ‘P’에 놓고 시동 껐는데…엉뚱한 문구가?

더드라이브 2025-08-31 15:27:07 신고

자동차를 주차하고 시동을 끈 상황인데, 계기판에서는 아직 주차(P) 상태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여주며 차량이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한 쉐보레 말리부 운전자가 겪은 답답한 상황이 SNS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말리부 소유주인 Auravee(@auravee_reads)가 최근 올린 틱톡 영상에서는 그가 겪은 당혹감과 좌절감이 느껴진다. 다행히 후속 캡션에서 “약 10분 동안 시동을 여러 번 끄고 켠 후에야 마침내 떠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Shift to Park(주차 위치로 이동)’ 메시지는 단순한 알림처럼 들리지만, 많은 쉐보레 말리부 운전자에게는 지속적이고 짜증 나는 결함으로 작용한다. 2016년부터 2023년형 모델까지 자주 보고된 이 문제는 변속기 어셈블리 내 센서나 기계식 스위치의 결함으로 인해 차량이 실제로 주차 상태인지 인식하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변속 레버가 완전히 ‘P’ 위치에 있어도 차량 전자 장치는 이를 감지하지 못해 경고를 띄우고, 엔진 시동 종료나 키 제거 같은 주요 기능을 차단한다.

미국의 NHTSA(고속도로교통안전국) 신고에는 “차량이 주차 상태인데도 시동이 꺼지지 않고 계기판에는 계속 ‘Shift to Park’라고 표시된다. 딜러는 변속기 어셈블리를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라는 신고 글의 잇따라 접수됐다.

이 문제가 워낙 널리 퍼지면서 쉐보레는 TSB(기술서비스안내문) 19-NA-206을 발행해 문제를 설명하고, 딜러 수리 절차를 권장했다. 대부분 경우 변속기 어셈블리 내 마이크로스위치 또는 배선 하니스 교체로 해결되지만, 경우에 따라 전체 어셈블리 교체가 필요할 수도 있다.

GM은 딜러에 발송한 서비스 안내문을 통해 내부적으로 문제를 인정했으며, 일부 신차 소유자는 보증 기간 내 무상 수리를 받기도 했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에는 말리부와 쉐보레 트래버스, GMC 아카디아 등 GM 차량에서 동일 문제가 발생했다며, GM을 상대로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 원고 측은 GM이 문제를 알고 있었음에도 영향을 받은 차량을 계속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AuraveeChevy의 영상에는 “이거 2019년형 쉐보레 말리부 맞나요? 저도 똑같아요” 등의 수많은 댓글이 붙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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