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바쁜 아침 시간,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힘든 사람들 중에는 간편하게 바나나를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바나나를 공복에 먹으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이 쓰릴 수 있다. 특히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복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또한 바나나는 당분이 높은 과일이기 때문에 아침 공복에 단독으로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당 조절이 필요한 분들은 단백질이나 지방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바나나는 부드럽고 소화가 쉬워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특히 바나나에 포함된 펙틴 성분은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서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좋다.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에 들어있는 칼륨과 스테롤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 주고, 특히 덜 익은 바나나에는 저항성 전분이 많아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바나나를 공복에 섭취해야 한다면 단독 섭취보다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요거트, 오트밀,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소화 부담을 줄이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는 수분이 적기 때문에, 공복에 바나나를 먹고 나면 충분한 물을 마셔서 소화를 돕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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