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집사’ 김예성 12일 귀국 예정…특검, 인천공항서 체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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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집사’ 김예성 12일 귀국 예정…특검, 인천공항서 체포할 듯

경기일보 2025-08-11 22:1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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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이른바 ‘김건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가 이뤄진다면 특검팀 수사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그동안 해외에 머물러 온 김씨는 오는 12일 베트남에서 현지 시각 기준 오전 9시15분 비행기를 타고 한국 시각 기준 오후 4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다.

 

특검팀은 인천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다 김씨가 입국하자마자 체포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15일 체포영장이 청구된 후 김씨가 제3국으로 도피했다고 보고 지난달 17일 경찰청을 통한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와 외교부를 통한 여권 무효화 조치를 취했다.

 

김씨 측은 “도주 의사가 없다”면서도 두 자녀 돌봄 문제로 한국에 돌아갈 수 없다며, 아내 정모씨의 출국금지를 풀어 아내가 아이들을 돌볼 수 있게 해주면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겠다고 특검에 요청했다. 하지만 특검은 김씨 측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김씨는 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2023년 자신이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에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그룹 계열사 등 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의 ‘수상한 투자’를 받은 뒤 46억원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투자금 중 46억원 상당이 김씨의 차명 법인으로 의심받는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한 IMS모빌리티의 지분을 인수하는 데 쓰인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46억원이 김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됐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이다.

 

이에 특검은 기업인들을 소환 조사하며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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