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 전경/사진=광주도시관리공사
(뉴스영 이현정 기자) 광주도시관리공사가 하수처리시설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를 막기 위한 사전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
공사는 7일 특허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세아정보통신(대표 오소정)과 ‘성과공유제’ 사전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에 따른 것으로, 두 기관은 공사 운영 환경에 맞춘 유해가스 감지 시스템의 기능 개발과 보완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새로 구축될 시스템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유해가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구역, 특히 근로자가 점검·보수를 위해 자주 출입해야 하는 위험 지역에 우선 적용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작업 허가 절차부터 현장 작업 전반을 중앙에서 통제·관리할 수 있어,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시스템 개발과 개선을 위한 기술 검토와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세아정보통신은 재정·기술 자원을 투입해 기능을 추가하고 시스템을 우선 공급한다. 성공적으로 개발이 마무리되면, 공사는 국가 공인 인증 기능을 갖춘 안전 시스템을 확보하게 되고, 세아정보통신은 기술 적용 사례를 통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게 된다.
최찬용 사장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같은 보이지 않는 위험을 눈에 보이는 방식으로 신속·정확하게 파악하고, 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목표”라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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