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임윤아 "소녀시대·배우 18년, 언제 이렇게 시간이 훌쩍 지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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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임윤아 "소녀시대·배우 18년, 언제 이렇게 시간이 훌쩍 지났지?"

뉴스컬처 2025-08-07 22:1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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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임윤아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부터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까지 올 여름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동시에 시청자를 만나는 마음과 더불어 데뷔 18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임윤아를 만났다. '악마가 이사왔다'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사진=SM엔터테인먼트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날 임윤아는 데뷔 이후 '18년' 시간을 되돌아 봤다. 그는 "어느덧 18년이 됐다. 인생의 절반을 소녀시대로, 배우로 생활했다. 감회가 새로우면서도 언제 이렇게 시간이 훌쩍 지났지 싶다"라며 "여전히 활동을 지켜 보면서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는 것이 신기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윤아는 "그때그때 그 시기에 맞는 제 모습을 보여 드리면서 여기까지 왔다"라며 "진짜 밝은 에너지가 있을 때 그렇게 비춰졌고, 지치거나 힘들때는 차분한 모습으로 보여졌을 것이다. 지금은 예전보다 조금 더 성숙해진 것 같다"고 했다.

그룹 소녀시대로, 이미 데뷔 때부터 주목 받았다. 그래서 대중은 배우로 활동하는 임윤아에게 늘 기대치가 높았다. 그간 여러 작품을 선보이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경험도 있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반응을 얻은 때도 있었다.

최근작은 성적이 좋았다. 주연으로 활약한 드라마 '빅마우스' '킹더랜드' 등이 시청률 13%대를 기록했고, 2022년 개봉작 '공조2'는 698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런 가운데 임윤아가 올해 여름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와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잇따라 선보인다. 흥행에 대한 부담이나 책임감이 더 클까.

임윤아는 "부담감이나 책임감은 작품을 할 때마다 생긴다. '악마가 이사왔다'나 '폭군의 셰프' 모두 큰 목표보다 눈 앞에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게 쌓이면 전체가 되서 탄탄하게 걸어갈 수 있는 길이 되더라. 돌아봤을 때 아쉬움이나 후회가 없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작품을 만들어가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라며 웃었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와 그녀를 감시해야 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물이다.

극 중 임윤아는 낮과 밤이 다른 '선지' 역할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했다. '선지'는 낮에는 프랑스 유학을 꿈꾸며 평범하게 빵집을 운영하지만, 새벽 2시가 되면 악마로 깨어나는 인물이다. 

13일 개봉.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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