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인천에서 8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숨졌다.
1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인천 내륙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던 지난달 28일 오후 5시7분께 인천 강화군 길상면에서 “남편이 열사병으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집 앞 창고 쪽으로 가는 길에 쓰러진 A씨(83)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상태를 확인 한 뒤 강화군 관내 병원 장례식장으로 A씨를 이송했다.
시는 병원 측 소견 등을 토대로 A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A씨에 이어 지난달 29일 인천 서구 원당동의 빌라에 거주하던 B씨(90·여)가 열사병으로 체온 40.4℃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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