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재형, 오산에서 사할린 교포 정착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밥차 봉사 참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가수 주재형, 오산에서 사할린 교포 정착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밥차 봉사 참여

폴리뉴스 2025-07-06 20:11:33 신고

(사진설명 = 사할린 교포 정착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식사를 준비중인 주재형씨)
(사진설명 = 사할린 교포 정착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식사를 준비중인 주재형씨)

[폴리뉴스 주성진 기자] TBN 교통방송 DJ이자 최근 쇼츠 콘텐츠 '영길이오빠' 시리즈로 누적 65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주재형이, 바쁜 활동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5일 주재형 씨는 오산시 소재 휴먼시아 10단지 경로당에서 열린 '사랑의 밥차 봉사'에 참여해 정성스러운 식사 봉사를 함께했다.

이날 봉사는 사할린 교포 정착촌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재형 씨는 현장을 찾아 따뜻한 식사와 위로의 인사를 직접 전하며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했다.

해당 지역은 1900년대 후반 일제강점기 강제 이주로 인해 사할린에 머물렀던 한인들이 오랜 세월을 거쳐 대한민국으로 영주 귀국하여 정착한 사할린 교포 정착촌이다. 현재 약 58가구가 오산 죽미마을에 기거하고 있으며, 그들 대부분은 고령의 1세대와 함께 2세대, 3세대가 공존하는 삶을 살고 있다.

(사진설명 = 사랑의밥차 인원들)
(사진설명 = 사랑의밥차 인원들)

대한민국 정부와 대한적십자의 협력으로 귀환한 이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 속에서도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정을 안고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사할린 동포들에게 가수 주재형은 단순한 연예인을 넘어선 '희망의 전도사'로, 따뜻한 밥 한 끼와 함께 온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주재형 씨는 "노래로 위로를 드리는 것도 제 일이지만, 때로는 한 끼의 따뜻한 식사가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진심 어린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죽미마을 휴먼시아 10단지의 길현미씨와 지역 주민들과 사랑의밥창 봉사단과 함께 기획한 봉사활동으로, 앞으로도 전국의 사할린 교포 정착촌을 순회하며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 밝혔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