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가 우스만 뎀벨레의 발롱도르 수상을 지지했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PSG 회장 알 켈라이피는 뎀벨레가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2024-25시즌 PSG가 유럽을 정복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프랑스 구단 역대 최초로 트레블을 완성한 팀이 바로 PSG다.
중심엔 뎀벨레가 있었다. 그는 50경기 33골 15도움을 몰아쳤다. UCL 올해의 선수, 리그앙 올해의 선수, 리그앙 득점왕, UNFP 올해의 팀 등 수많은 개인상을 차지했다. 차기 발롱도르 수상자로 언급되고 있다.
‘골닷컴’은 “뎀벨레는 PSG를 UCL,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우승으로 이끈 뒤 올해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가 됐다.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도 수상 가능성이 있지만, 알 켈라이피 회장은 뎀벨레에게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알 켈라이피는 “뎀벨레의 시즌은 눈부셨다. 그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할 것이라고는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 만약 그가 수상하지 못한다면 발롱도르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는 모든 걸 해냈다”라고 더했다.
매체에 따르면 뎀벨레 역시 “발롱도르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생각하면 수상과 멀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난 내 자신보다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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