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바디프랜드가 상반기에 공공기관에 안마의자를 공급한 B2G 실적이 지난해보다 22.3% 증가했다.
6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각 공급처별 매출액 비중은 공공기관(38%), 경로당(32%), 경찰서·소방서(3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찰서와 소방서 매출은 지난 2022년 이래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바디프랜드 내부에서는 격무로 인해 휴식이 제한적인 경찰, 소방관 직군에 적절한 지원책을 공략한 것에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경로당의 경우 바디프랜드가 상반기 진행된 각종 경쟁입찰에서 대량 수주에 성공하고 지난달 서대문구 관내 경로당에 74대의 마사지체어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외에 지역 시청, 공사 등 각종 공공기관에 납품한 실적도 재작년부터 증가했다. 바디프랜드 측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헬스케어로봇을 도입한 후 구성원들의 복지 만족도와 업무 생산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이 가정과 기업 등 민간 수요뿐 아니라 공공 부문으로까지 빠르게 확산 중”이라며 “향후에도 제품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B2G 부문에서 더욱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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