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첫 제안이 거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언론 BBC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모하메드 쿠두스에 대해 토트넘이 제시한 5.000만 파운드(£50m, 한화 약 932억 원)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알렸다.
가나 국가대표로 2000년생의 윙포워드인 쿠두스는 런던 스타디움을 떠나는 데 열려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으로의 이적을 우선시하고 있고, 그 때문에 토트넘 이적에도 열린 입장이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상태다. 적당한 이적료만 쥐어진다면 웨스트햄 역시 쿠두스 이적에 열려 있다.
쿠두스는 2023년 아약스에서 £38m에 웨스트햄으로 이적했고, £85m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지만 토트넘은 그 이하의 금액으로 계약을 성사시키려 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몇 주 사이 최소 여섯 개의 탑 클럽들이 쿠두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첼시도 쿠두스 영입에 관심을 가진 클럽 중 하나다.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쿠두스를 포함한 핵심 선수 중 한 명을 매각해, 그 수익을 새 시즌을 준비하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의 스쿼드 보강에 재투자할 가능성이 있다.
쿠두스는 웨스트햄과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남아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65경기에서 13골 9도움을 기록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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