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웨스트우드 홍콩 감독, "우린 153위! 잃을 거 없다"...결과보다 과정 강조한 홍콩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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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RESS] 웨스트우드 홍콩 감독, "우린 153위! 잃을 거 없다"...결과보다 과정 강조한 홍콩 대표팀

인터풋볼 2025-07-06 18: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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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용인)] '153위 최약체' 홍콩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한다. 애슐리 웨스트우드 감독과 리 카호 모두 같은 입장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부터 16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중국, 홍콩, 일본과 맞대결을 펼치며 1차전 중국전은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뒤이어 11일 홍콩전을 치르고 15일 일본전을 마지막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대회 장소인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남자부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홍명보 감독,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데얀 주르예비치 중국 감독, 애슐리 웨스트우드 홍콩 감독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홍콩은 객관적인 전력이 다른 국가에 비해 열세다. 지난 2022년 동아시안컵에서도 3전 전패라는 처참한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번 대회에 다시 한번 참가하게 되었다.

웨스트우드 감독은 "먼저 여기에 오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고 기대가 된다. 대회 성적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는 않다. 다른 세 팀은 엄청나고 아시아 최고의 국가들이 있다. 감독들도 뛰어나다. 일본은 15위, 한국은 23위, 중국은 94위인데 우리는 153위다. 그래도 우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잃을 것도 없고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엘리트 팀들과 경쟁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라며 목표를 밝혔다.

홍콩은 다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다. 그래도 한국, 일본 등 강팀과 겨루는 이번 대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웨스트우드 감독은 "내가 작년 8월에 홍콩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이미 실패한 상황이었고 홍콩 리그는 시작하지도 않았을 때다. 우리 팀에는 중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있는데 휴식을 취했고 몇몇 선수들은 2주 동안 휴식을 취하고 있어 컨디션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희망적이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거두는 등 훌륭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고 암울한 상황도 아니다. 경기를 즐기고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이곳에 왔다"라고 말했다.

감독 기자회견이 끝나고 선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한국은 부주장 박진섭, 일본은 나가토모 유토, 중국은 장유닝, 홍콩 대표로는 리 카호가 참석했다.

리 카호는 "홍콩을 대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정말 좋은 일이다. 다시 대표팀에 올 수 있도록 이 대회를 즐기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홍콩 리그가 휴식기였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부상 방지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컵 예선 준비를 위한 발판이다"라며 목표를 밝혔다.

이어서 리 카호는 "감독님의 주된 목표는 좋은 경기력이었다. 승리보다는 좋은 경기력을 우선시하고 있다. 홍콩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건 상당히 긴장되는 일이다. 옆에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있는데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며 홍콩의 객관적 전력 열세에 따른 목표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순위보다는 경기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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