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차가 SUV 코나 일렉트릭에 대해 7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685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여기에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모두 반영하면 최저 실구매가는 2,300만 원대까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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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기본 300만 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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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은 소형 SUV 코나에 대한 순수 전동화 모델이다. 48.6kWh 배터리 ‘스탠다드’와 64.8kWh 배터리 ‘롱 레인지’ 두 가지로 판매 중이다. 가격은 스탠다드 4,152만 원부터, 롱 레인지 4,657만 원부터다(이하 세제혜택 적용 기준).
현대차는 7월 할인 프로모션에서 코나 일렉트릭에 기본 300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조건 없이 적용할 수 있는 할인으로, 별도 금융상품 가입 없이도 적용된다. 여기에 트레이드-인 특별조건 200만 원을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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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차에 렌터카 이력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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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할인 외에도 다양한 타깃 조건이 마련돼 있다. 먼저 만 19세에서 34세까지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50만 원 할인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존 노후차 보유 고객은 30만 원, 운전결심 연수 완료 시 20만 원을 추가 할인한다.
또한 일본 오키나와에서 현대차를 빌린 이력이 있으면 ‘현대 모빌리티 패스포트 in 오키나와’로 30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베네피아 제휴 할인 10만 원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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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혜택 적용 시 68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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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혜택도 제공된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은 25만 원까지 가능하며 전시차 구매 시 20만 원, 블루 세이브-오토 프로그램 이용 시 30만 원이 추가로 적용된다. 다만 타깃 조건과 기타 혜택은 일부 항목에서 중복으로 적용할 수 없다.
이를 통해 모든 조건을 충족할 경우 기본 할인 300만 원과 트레이드-인 200만 원, 현대차에 따르면 타깃 조건 및 기타 혜택 최대 185만 원이 더해진다. 그 결과 최대 할인금액은 총 68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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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포함해 2,301만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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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실구매가는 더 크게 내려간다. 국고 보조금은 스탠다드가 최대 573만 원에 롱 레인지는 최대 623만 원이다. 또한 지자체 보조금은 최대 적용 시 각각 847만 원, 99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낮아지는 금액은 스탠다드 2,105만 원, 롱 레인지 2,301만 원이다. 이를 반영한 최저 실구매가는 스탠다드 2,047만 원, 롱 레인지 2,356만 원이다. 기존 대비 절반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지는 셈이다.
한편, 작성된 최대 할인 금액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적용 가능 혜택을 최고 조건 기준으로 모두 더한 가격이다. 구매자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할인 조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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