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철권 최강 ‘아슬란 애쉬’, 도핑 적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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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철권 최강 ‘아슬란 애쉬’, 도핑 적발 논란

경향게임스 2025-07-04 14:26: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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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철권 최강자 ‘아슬란 애쉬’ 아슬란 시디크가 도핑 적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출처=레드불 공식 홈페이지 출처=레드불 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국제e스포츠연맹(IESF)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슬란 애쉬’의 도핑 규정 위반 사실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슬란 애쉬’는 2022년 세계 e스포츠 챔피언십(WEC22) 철권7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동년 12월 10일 시행된 도핑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금지 목록으로 지정한 약물(동화작용 안드로겐 스테로이드)의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2년간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IESF는 “규정에 따라 ‘아슬란 애쉬’가 WEC 22에서 획득한 모든 결과를 무효화했으며, 2022년 12월 10일부터 2023년 4월 26일 사이의 결과도 실격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도핑에 대해 불허 정책을 고수할 것이며, 전 세계 e스포츠 경기의 건강, 안전 및 공정성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 덧붙였다.

도핑 적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아슬란 애쉬’는 공식 SNS을 통해 해명문을 남겼다. 그는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e스포츠 대회가 중단됐을 때 몸을 만들기 위해 지역 체육관에 다니기 시작했다”며 “그곳 트레이너의 추천으로 보충제를 복용했는데 금지 약물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의도적으로 해당 약물을 복용한 것이 아니라 속았으며, 잘못된 헬스장 문화의 희생양이 됐다”며 “사실은 인지한 이후로 더 좋은 헬스장에 가입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부했다”고 항변했다.

한편, ‘아슬란 애쉬’는 철권 e스포츠씬에서 한국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파키스탄의 최강자 중 한 명이다. 특히 2023년에는 에보 재팬, 에보, 철권 월드 투어 파이널 등 주요 대회를 싹쓸이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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