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 모배] DRX, 81점 폭발…대회 최고점으로 4일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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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 모배] DRX, 81점 폭발…대회 최고점으로 4일차 1위

AP신문 2025-06-22 05:1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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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DRX '씨재' 최영재 선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DRX '씨재' 최영재 선수

[AP신문 = 박수연 기자] DRX가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2025 Korean Esports League)’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1일 차에 이어 다시 한번 '결선 베네핏 포인트' 3점을 추가하며 농심 레드포스를 바짝 추격했다. 

DRX는 21일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5 KEL' 본선 4일 차 경기에서 총 81점(47킬)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81점은 이번 대회 최고점으로, DRX는 이날 한 마리의 치킨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순위포인트 34점을 기록한 것은 물론, 킬포인트에서도 16개 팀 중 유일하게 40점을 넘어섰다. 

DRX는 이날 첫 경기부터 두 자릿수 득점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사녹 맵에서 펼쳐진 매치 1은 본섬을 중심으로 자기장이 좁혀진 가운데, DRX는 남쪽에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리고 3페이즈 대전 게임 피티와의 교전에서 큐엑스(Qxzzz·이경석)가 홀로 4킬을 뽑아내며 완승, 기세를 끌어올렸다.

특히 잇따라 자기장이 벗겨지며 인서클에 어려움을 겪던 6페이즈 상황에서는 쏘이지(SOEZ·송호진), 씨재(Cyxae·최영재), 현빈(HYUNBIN·전현빈)이 에퍼메이션과 러브 S2를 상대로 4킬을 합작하며 분투했다. 비록 이후 동쪽의 제천 팔랑크스와 남쪽의 GNL 이스포츠의 견고한 수비벽에 막히기는 했지만, DRX는 순위포인트 3점을 더해 총 11점(8킬)의 값진 성과를 챙겼다.  

에란겔로 전장을 옮겨 치러진 매치 2에서는 8점(3킬)을 획득하기는 했으나, 우호적인 자기장 흐름 속에 풀 스쿼드를 유지한 채 TOP 4에 오른 점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무엇보다도, 일곱 번째 자기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스포츠 프롬 공세에 일순간 무너진 것이 뼈아팠는데, 앞서 솔쿼드였던 FN 세종으로부터 챙긴 1킬이 TOP 4 교전에서 거둔 유일한 킬포인트였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DRX '현빈' 전현빈 선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DRX '현빈' 전현빈 선수

하지만 매치 2의 아쉬움이 약이 됐을까. DRX는 이후 네 매치에서 평균 15.5점, 무려 62점을 쓸어 담았다.  

에란겔에서 이어진 매치 3과 매치 4에서도 연이어 TOP 4에 오르며, 각 16점(10킬), 11점(6킬)을 획득, 기복 없는 경기력을 이어갔다. 

그리고 선두 농심 레드포스에 4점 뒤진 채 맞이한 미라마 맵 매치 5에서 드디어 치킨을 획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DRX는 토레 아우마다 북쪽으로 형성된 자기장 흐름 속에서 4페이즈 남쪽에 안정적으로 자리한 이후 본격적인 킬사냥에 나섰다. 특히, 경남 리스타트 CG, 러브 S2와의 연전에도 불구하고, 큐엑스의 5킬 활약에 힘입어 8킬을 챙긴 것은 물론, 단 한 명의 인원도 잃지 않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6페이즈 상황에서는 선두 경쟁을 펼치던 농심을 손수 제거하며 2킬을 더했다. 이후 GNL 이스포츠와 경기 이네이트를 상대로 3킬을 추가, 총 13킬을 확보한 채 TOP 4에 안착했다.  

이어진 치킨 경쟁은  DRX, 디플러스 기아, FN 세종의 3파전 구도로 전개됐으나, 무게추는 사실상 DRX 쪽으로 기울었다. 유일하게 풀 스쿼드를 유지한 DRX는 남쪽을 평정하며 자기장 절반을 장악한 데 반해, 디플러스 기아와 FN 세종은 북쪽에서 맞물리며 교전이 불가피했다. 결국 DRX는 주도권을 바탕으로 FN 세종과의 4대 3 치킨 싸움에서 승리, 16킬 치킨을 완성했다. 큐엑스가 6킬로 팀의 화력을 이끌었고, 쏘이지도 5킬로 이에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현빈과 씨재 또한 각각 3킬, 2킬로 그 뒤를 든든히 받쳤다.  

이를 통해 농심 레드포스와의 격차를 18점까지 벌린 DRX는 매치 6에서도 TOP 4까지 진출하며 9점(4킬)을 추가, 리더 보드 최상단을 수성한 채 4일 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DRX는 '결선 베네핏 포인트' 총 6점을 기록하며, 선두 농심 레드포스와의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또 FN 세종, 디플러스 기아, 경남 리스타트 CG가 나란히 3점으로 공동 3위권을 형성한 가운데, 제천 팔랑크스와 대전 게임 피티가 각 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본선 4일 차 경기로 반환점을 돈 '2025 KEL'은 7월 열리는 '2025 펍지 모바일 월드컵(2025 PMWC)' 기간 휴식기를 갖는다. 이후 오는 8월 9일 본선 5일 차 경기로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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