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성은 인턴기자]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결혼한다.
21일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장우가 조혜원과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3월 종영한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 2023년 6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며 약 7년 간의 연애 끝에 부부가 된다.
앞서 지난 1월 31일 방송된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이장우는 “연말쯤 해야 할 것 같다. 가을 정도”라고 결혼 시기를 언급한 바 있다. 이장우는 결혼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해봤는데 그 친구도 (쉽게) 결정을 못하는 것이 후회할까봐”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식 전까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계획이다. 전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이장우와 박나래, 전현무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여행을 떠난 장면이 나왔다. 이장우는 손 편지로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다. 많이 아쉽고 서운하지만 무한한 애정을 줘서 감사하다"면서 "결혼식 때 꼭 오셔서 '이장우 잘 컸다' 한 마디만 해달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도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장우는 지난 2006년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데뷔해 ‘수상한 삼형제’, ‘웃어라 동해야’, ‘영광의 재인’, ‘아이두 아이두’, ‘오자룡이 간다’, ‘하나뿐인 내편’, ‘우아한 가’ 등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장사천재 백사장’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요식업 사업가로도 활약 중이다. 서울 가락동에 우불식당, 석촌동에 순댓국집 호석촌, 길동에 카레집 가래 등을 운영 중이다. 다음 달 방송하는 MBN '두유노집밥'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8살 연하인 조혜원은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퍼퓸', '낮과 밤', '군검사 도베르만', '퀸메이커' 등에 출연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