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업체 NRG는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이 이끄는 새로운 DC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 '슈퍼맨'이 개봉 첫 주말에 북미에서 1억2,500만 달러에서 1억4,500만 달러 사이(한화 약 1,710억 원~1,990억 원)를 벌어들일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이보다 적은 9,000만 달러에서 1억2,500만 달러 사이(1,230억 원~1710억 원)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DC 스튜디오 리뉴얼 전 마지막 작품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2023)이 기록한 북미 오프닝 성적 2,770만 달러의 4배가 넘는 수치로, 2020년 이후 1억 달러 이상의 북미 오프닝 기록을 달성한 영화는 '더 배트맨'이 유일하다.
이는 경쟁사 마블 스튜디오의 최근 성적보다도 높은 전망치. 앞서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개봉 첫 주말 동안 8,880만 달러를, '썬더볼츠*'는 7,430만 달러를 벌어들인 바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며 현지 예매 실적부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슈퍼맨'이 이번엔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마블의 신작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도 '슈퍼맨'과 같은 7월에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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