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9일 중동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회의 결과 영향으로 137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9시5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7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1375.0원에 출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지 보기 위해 최종 공격 명령은 보류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간밤 연준은 기준금리를 연 4.25∼4.50%로 동결했지만, 연내 금리 동결을 내다보는 연준 위원 수가 3개월 전보다 늘어났다는 점에서 통화 정책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2% 오른 98.883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14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44.77원보다 4.3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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