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대행 "환율 변동성 확대…중동·美관세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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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대행 "환율 변동성 확대…중동·美관세 예의주시"

모두서치 2025-06-19 09:2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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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19일 중동 위기와 관련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원자재 가격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형일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금융 시장 동향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5월말 이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회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여건도 원활한 상황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경계감 확산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 중동 정세와 미(美)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도 여전히 높은 상황"아라며 "정부는 긴장감을 가지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겠다"며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적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 대행을 비롯해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결정에 따른 글로벌 금융 시장 동향과 국내 금융시장 영향 등을 점검했다.

이 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는 정책 금리를 4차례 연속 동결(금리 상단 4.5%)했다. 이와 함께 금년 금리경로 전망도 50bp 인하로 유지했다. 반면 물가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내년 이후 금리경로에 있어서는 금리인하 전망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관세 정책이 미칠 영향이 매우 불확실하다고 언급하면서 관세 정책의 효과가 확인될 때까지는 통화정책 조정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대체로 시장이 예상한 수준으로 평가하면서 미국 국채금리 등은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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