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CJ올리브영과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K-쇼핑' 홍보를 본격화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과 함께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과 ‘하리무는 외출 중’(외국인 출석체크 중(Out & About K-Tour))’ 제작 등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스트릿우먼파이터 시즌2에서 인기를 끈 ‘하리무’가 메인 MC가 되어 아이돌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의 ‘나띠’, 유튜버 ‘빠니보틀’ 등 매회 특별 게스트와 함께 쇼핑 여행을 하는 예능 콘텐츠 ‘하리무는 외출 중(외국인 출석체크 중)’를 선보인다.
해당 콘텐츠는 총 5편이며, 19일 ‘성수’편을 시작으로 ▲경주(7.3) ▲명동(7.17) ▲부산(7.31) ▲홍대(8.14) 순으로 올리브영 유튜브 예능 채널 ‘스튜디오 오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성지로 알려진 ‘올리브영 명동 타운’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의 내외부 디스플레이, 올리브영 웹페이지, 모바일앱뿐만 아니라 공사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visitkorea.or.kr)’ 등을 통해서도 공동 홍보할 예정이다.
영상에선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쇼핑관광코스, 즉시환급 사후면세, QR 및 NFC 등 간편결제 프로모션, 지역별 머스트해브아이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9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올리브영 121개 매장에서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5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공사 유한순 쇼핑숙박팀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명소로 떠오른 올리브영과의 협업으로 한국 쇼핑관광의 홍보 발판이 마련됐다”며, “공사는 외래객의 소비 활성화가 내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