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이슈를 놓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경제 핫이슈 5] 시리즈는 하루 3분이면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슈를 빠르게 정리해주는 코너다. 글로벌 시장을 뒤흔드는 뉴스부터 국내 경제의 핵심 변화까지, 투자자와 직장인,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압축 리포트를 제공한다.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4p(0.12%) 상승한 2950.30, 코스닥 지수는 1.61p(0.21%) 하락한 775.65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00원 내린 1,361.80원을 보이고 있다. 2025.6.17/뉴스1
① 원·달러 환율 급락에 수출주 강세…코스피 2640선 회복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고, 코스피는 264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② 미국 증시, 연준의 통화정책 기대감에 상승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연준의 물가안정과 고용 대응 의지가 리스크 선호를 높였다.
③ 중국, 디지털 위안화 시험 지역 확대
중국 정부가 디지털 위안화의 시험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디지털 화폐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향후 관련 산업 및 기술 경쟁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④ 유럽 중앙은행, 통화정책 논의에 시장 주목
ECB가 양적완화 지속 여부를 논의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로화 방향성과 유럽 증시 반응이 주요 변수로 부각된다.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관건이다.
⑤ 한국, 미국과의 반덤핑 협상 재개
한국과 미국이 철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놓고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는다. 협상 결과에 따라 한국 철강 수출 및 관련 업종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철강주의 단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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