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7일 달러 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1원 내린 1362.7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1360.0원에서 개장한 뒤 오전 한때 1364.7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내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 내린 98.120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한국종가 기준으로 지난 11일(99.190) 이후 이날까지 꾸준히 수준을 낮추고 있다.
이란은 휴전을 원한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이스라엘과의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일본은행(BOJ)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주간거래에서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 보다 4.12원 내린 100엔당 941.78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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