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무승부… '최진호 3위+톱10 4명' 더헤븐CC서 韓 골퍼 자존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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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무승부… '최진호 3위+톱10 4명' 더헤븐CC서 韓 골퍼 자존심 지켰다

STN스포츠 2025-06-15 17:3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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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에 출전한 최진호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
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에 출전한 최진호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
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에 출전한 옥태훈과 정한밀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KPGA
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에 출전한 옥태훈과 정한밀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KPGA

 

[STN뉴스=안산] 이상완 기자 = 안방서 한국 골프 자존심을 지켰다.

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남아공아프리카의 숀 노리스(43)가 두 번의 연장전 끝에 사카모토 유스케(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도 톱10에 4명이나 진입하면서 선전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 14번홀(파3)까지 선두를 달리던 최진호(41·코웰)는 막판 집중력이 크게 흔들리며 연속 보기 실수를 범해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하지만 지난주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9위에 이은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하면서 남은 시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4월 KPGA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했던 김백준(속초아이)은 1라운드 공동 23위에서 시작해 15언더파 273타 공동 5위로 마감했다.

김백준은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2405.50점)를 달리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2293.40점)에 있는 옥태훈(금강주택)은 1라운드에서 이글 1개를 포함해 버디 7개를 적어내면서 선두로 시즌 첫 우승 기대감이 높았으나 3라운드 8위로 내려 앉으면서 15언더파 273타로 마쳤다. 

송영한은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서 우승한 김홍택(DB손해보험)은 11언더파 277타 공동 21위로 마감했다.

일본 선수들도 사카모토를 비롯해 호소노 유사쿠, 호리카와 미쿠무, 오호리 유지로(이상 공동 9위) 등 총 4명이나 톱10에 진입했다.

우승을 차지한 노리스는 이날 버디 7개를 쏟아내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긴 연장 승부 끝에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한 숀 노리스가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
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한 숀 노리스가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

 

노리스는 "더헤븐 컨트리클럽이 코스, 이벤트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매순간 즐길 수 있었다"며 "하나은행 같은 좋은 스폰서가 있어서 좋았다"고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10승과 55세까지 최대한 많이 하고 싶고,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남은 계획도 덧붙였다.

노리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2023년 대회는 예선 컷오프 탈락했고, 지난해 대회는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노리스는 우승상금 2억6천 만원과 KPGA, JGTO 2년(2026년~2027년) 출전 시드권을 확보했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KPGA-JGTO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2023년은 일본에서 양지호가 정상에 등극했고, 지난해는 국내서 오기소 타카시(일본)가 정상에 올랐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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